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 때문에 난방비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졌죠. 경기도에서는 이렇게 한파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 특별한 지원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에 난방비 5만 원을 지급하는 건데요! 이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지금부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난방비 지원,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이번 지원은 경기도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정부에서 도와주는 제도를 받고 계신 분들이에요.
•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까지는 아니지만, 생활이 힘든 분들을 말해요.
이번 지원은 30만 8601 가구가 대상인데요,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이미 다른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약 9만 4699 가구)는 제외됐어요. 대신 지금까지 지원받지 못했던 모자 가정,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족 등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해 총 5만 5441 가구가 새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답니다.
난방비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난방비는 한 달 치로 5만 원씩 지원되는데, 가구별 계좌로 직접 입금됩니다. 이번 지원을 위해 경기도는 154억 3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재해구호기금에서 마련했어요. 그리고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서 1월 말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지원금은 특히 기존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지급되는데요, 에너지바우처는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특정 계층만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 많은 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한파 속 어려움을 직접 확인한 경기도지사
지난 1월 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직접 수원시 팔달구의 한 쪽방촌을 찾아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한 집에 들어가 난방 상황을 점검한 그는 “난방비가 너무 올라서 보일러를 못 돌린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어요.
김 지사는 “내일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진다고 해서 걱정이 돼 방문했다”며, “이번 난방비 지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답니다. 또, 현장에 함께한 복지 관계자들에게 “난방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자”고 강조했어요.
도민을 위한 따뜻한 손길, 계속 이어질 예정
이번 난방비 지원은 지난달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논의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결정된 건데요, 김동연 지사가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보고 즉시 결단을 내리면서 빠르게 진행된 것이라고 해요.
김 지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작은 지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얼어붙은 경제와 도민들의 삶에 온기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경기도는 앞으로도 이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은 추운 겨울, 모두가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정책이에요. 단순히 돈을 주는 게 아니라,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함께하고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죠? 경기도가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정책을 많이 만들어 도민들에게 더 큰 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