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막상 뭘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늘 소개할 내용에 주목해 주세요.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준비한 무료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알찬 설 연휴를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꼭 가볼 만한 문화 행사와 그 매력을 소개합니다.
1.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만든 금사리, 그 아름다움을 만나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의 백자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전시는 달항아리가 만들어진 곳으로 유명한 금사리 관요에서 발견된 파편들을 통해 백자의 제작 과정과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도자 공예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일정: 2025년 6월 22일까지 (설 당일 휴관)
• 관람 요금: 무료
이번 전시는 달항아리의 독특한 곡선미와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조선시대 도자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전통 공예의 깊이를 경험해 보세요.
2.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나는 뱀띠 해 이야기
을사년 뱀띠 해 특별전 ‘만사형통’
2025년은 을사년 뱀띠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뱀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뱀이 가지는 상징성과 이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 일정: 2025년 3월 3일까지 (설 당일 휴관)
• 관람 요금: 무료
전시는 중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뱀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배우며 흥미로운 설 연휴를 보내 보세요.
3.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는 도자 공예의 변화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 한국 현대 도자 공예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한국 도자 공예의 현대적 변화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도자 공예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일정: 2025년 5월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무료 관람)
• 관람 요금: 설 연휴(1월 27~30일) 무료
전시는 시대에 따라 변모해 온 도자 공예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에게 전통 예술이 현대적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에도 좋은 교육적 시간이 될 것입니다.
4. 설 당일 특별 공연, 놓치지 마세요!
판소리 춘향가, 설날을 더 특별하게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설날 단 하루,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판소리 춘향가의 유명 대목인 ‘사랑가’, ‘쑥대머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국악 공연 특유의 흥과 감동이 설 연휴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것입니다.
• 일정: 2025년 1월 29일(설날)
• 관람 요금: 무료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
또한, 청와대 춘추관에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과 명창 장사익의 공연으로 구성된 신년음악회가 열립니다. 가족과 함께 설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일정: 2025년 1월 29일(설날)
• 관람 요금: 무료
마무리하며 : 설 연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이번 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무료 전시와 공연을 즐기며 문화적인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개된 행사 외에도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설은 특별한 문화 나들이로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